제약ㆍ바이오 전문 기업 대한뉴팜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한뉴팜은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97억 원(영업이익률 17%)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1138억 원으로 1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63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실적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오른 74억 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액 역시 23% 오른 39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제품군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팜은 브로멜라닌을 주성분으로 한 코감기 및 알레르기성 비염 약품 ‘파인에스정’을 출시했으며, 백옥주사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 성분의 ‘루치온정’을 발매하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뉴팜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구조 개선, 전략적 리스크 관리도 지속해서 강화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을 향상할 수 있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주요 핵심 제품군에서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했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한 덕분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더욱 힘을 쏟는 동시에 철저한 유통 및 경영 관리를 통해 실적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