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화와 번영으로 참전용사 명예 지킬 것"

입력 2020-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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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SNS 메시지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으로 유엔 참전용사의 자부와 명예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되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존엄한 정신은 되새겨볼수록 높아지고 엄숙해진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고,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그리움의 나날을 견디는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은 지난 3월 '유엔참전용사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올해 첫 법정기념일이 됐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전몰장병이 잠든 부산을 향해 1분간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각자 계시는 자리에서 11시부터 1분간의 추모 묵념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그 숭고함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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