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UAE 샤르자 정부와 병원사업 진출

입력 2020-11-11 10:53수정 2020-11-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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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M2N)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두바이와 함께 3대 국가로 꼽히는 샤르자(Sharjah) 정부와 신규 병원 설립에 관한 투자의향서(LOI)를 수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투엔은 현지 파트너인 비아(Bee’ah)와 함께 프로젝트 전반적인 총괄을 진행하며 병원설립을 위한 JV 설립 시 일정 부분의 지분 참여를 통해 병원 사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UAE에서의 병원사업은 수익사업이다. 엠투엔은 8월 임시주총을 통해서 정관상에 사업 목적을 추가한 병원사업 등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바 있다.

샤르자 정부는 아부다비 중앙정부의 금융지원 하에 총 사업비 AED 1 Billion(한화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6만2307㎡, 총 264개의 병실을 수용할 수 있는 의료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2032년까지 약 50만 명의 외래 환자가 7만 건 이상의 특별 진단 및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7개의 연방으로 구성된 UAE 국가 중 3번째로 큰 샤르자는 도시의 발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 공급을 메우기 위해 한국 내 파트너인 엠투엔과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고, 왕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영기업인 비아(Bee’ah)를 앞세워 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샤르자 정부 관계자는 “빠른 시간내에 한국을 방문해 본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이번 건은 샤르자 정부의 요청에 의해 병원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라며 “당사가 제약ㆍ바이오 사업 진출 첫해에 빠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과 미국, 중동, 인도 등 파트너와 성과를 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만간 중동 자금 유치 및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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