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아내에게 또 다른 남편이…사기 결혼으로 충격 ‘무슨 일?’

입력 2020-11-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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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이계인이 과거 사기 결혼을 당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이계인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거친 외모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계인은 여러 방송을 통해 과거 겪어야만 했던 이혼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는데 이는 사기 결혼으로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92년 당시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빠져있던 이계인은 우연히 전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했지만, 아내에게는 10년간 동거해온 남편이 따로 있었다. 여자는 남편의 부도를 막기 위해 이계인의 돈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인은 “아무도 안 믿을 거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거다”라며 “경찰에 신고해 잡았는데 남자가 싹싹 빌더라. 그래서 그냥 돌아왔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이계인은 1997년 10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지금의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데 이중 아들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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