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단체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금호석유화학은 21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장애인생활시설 '주라장애인쉼터'에 창호 '휴그린'을 기증하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남흥 주라장애인쉼터 이사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후원 덕분으로 올 겨울은 장애인 가족들이 예년보다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금호석화 생산소재로 제작된 장애인용 휠체어 보장구 1000 개를 기증했다. 휠체어 보장구는 내달 1일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장애인복지시설 및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기옥 금호석화 사장은 "비교적 소비자와 밀착되있지 않은 기업간 거래(B2B) 기업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특히 이번에 회사의 제품으로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지난달에도 자사의 생산소재로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