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고수의 바로! 이종목]안정적 매출과 현금성 자산가치 부각 _ CJ인터넷

입력 2008-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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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국내 실적과 해외진출 성과의 가시화 기대, 6개월 목표주가 20,000원 제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수출산업뿐만 아니라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침체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불황에 가장 잘 견딜 수 있는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게임업종은 이와 같은 요구에 합당한 것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가장 값싼 엔터테인먼트라는 점에서 경기불황일수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게임산업의 성장은 새로운 게임기나 대작게임의 출현 등을 통해 자체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CJ인터넷의 경우 현금성 자산규모가 시가총액의 50%에 육박하고 있어 경기 방어주이면서 자산가치주로 손꼽히고 있다.

동사는 2008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 12.2% 증가한 468억원, 123억원을 기록해 실적에 대한 안정감을 더욱 높여 가고 있는데, 특히 10월의 경우 월기준 사상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4분기 폭발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게임 사업과 관련, 현재 CJ인터넷은 주력 게임인 서든어택을 통해 월 4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서든어택2의 계약 성사로 장기 실적 불안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켰다.

여기에 월 20억원의 매출이 발생되고 있는 마구마구 외에도 11개 게임에서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진삼국무쌍, 드래곤볼 온라인 등 8개의 퍼블리싱게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매출의 30%, 영업이익의 59%를 차지하는 웹보드게임 부문은 3분기 정부규제로 인한 게임방식 변경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10월 들어 매출세가 회복되고 있어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CJ인터넷은 자회사 게임 6개와 퍼블리싱 게임 3개의 수출이 진행 중에 있는데 성사된 규모가 300억원에 이르고 추가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수출이 확정된 계약건으로부터 3년간 매년 100억원의 수익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8년 게임산업 부문 연간 영업이익의 20%에 달하는 규모이다.

결과적으로 동사는 오래 전부터 진행해온 해외실적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인터넷 보급률의 증가에 따라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성과들이 가시화 될 경우 9,000원 부근에 머무르고 있는 CJ인터넷의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것이기에 단기 목표가 14,000원, 6개월 목표가 20.000원으로 설정, 분할매수로 접근한다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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