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오랜만에 하락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60%(2000원) 상승한 1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일 2조원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하며 올 수주목표를 이미 초과달성 한 삼성중공업 역시 전날보다 3.53%(600원) 상승한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전날보다 3∼6% 상승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하고 5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선주의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아울러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이 오히려 대형조선소에게는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일 것”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