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생산 효율 개선으로 이익 개선 –유안타증권

입력 2020-1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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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물질 생산 사진 (사진제공=셀트리온)
유안타증권은 10일 셀트리온에 대해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분과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에 따른 생산 효율 개선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램시마SC 판매 준비를 위한 물량공급과 테바향 아조비 CMO 매출 465억 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03억 원) 대비 28.9%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에서 항암제 트룩시마의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트룩시마의 경우 20.4%, 허쥬마 0.44%를 달성했다“면서 ”유럽시장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4643억 원, 영업이익 1764억 원으로 추정되며, 2021년 매출액 2조589억 원(전년대비 +13.5%), 영업이익 8356억 원(전년대비 +15.4%)이 예상된다”면서 “코로나 영향으로 램시마SC의 유럽 런칭이 지연되고 있으나 7월 IBD에 대한 적응증 획득으로 런칭 후 빠른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램시마SC는 EU5 국가 중 독일과 영국에서 출시 됐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런칭 준비 중이다. 미국은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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