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단말기 부문과 환율효과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LG전자는 단말기 부문에서 1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면서 "4분기에도 환율효과에 힘입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4분기가 성수기인 DM 사업부도 환율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4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단말기 부문의 선전으로 4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는 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