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오픈마켓 철수는 현명한 의사결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은 적자 사업 부문인 C2C mall, estore를 11월말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estore는 분기별 약 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만 약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4분기에는 일회성 자산폐기손 7억원이 영업외부문에서 발행할 예정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 사업부는 G-market 및 옥션 대비 트래픽 약세와 신규 SKT의 11번가(C2C mall) 공격적 진입으로 누적 적자 심화 및 영업력 위축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B2C mall만 운영되며 2009년 수익구조는 약 40억원 정도 개선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업황은 불투명하나 GS홈쇼핑의 높은 배당매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비경기의 하향화 우려 및 IPTV 진입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주식가치가 싸고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해 투자시 주가 리스크를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