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문 열렸다”…IBK기업은행, 170명 규모 하반기 공채 실시

입력 2020-1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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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7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 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 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 인재(20명) 등 총 5개 분야다.

신설된 ‘금융 전문’ 분야는 IB,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재무회계 등의 직무를, ‘글로벌’ 분야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직무를 맡는다. 금융 전문과 글로벌 분야가 신설되고 고졸 인재 채용이 3년 만에 재개된 점이 이번 채용의 특징이다.

지원 희망자는 2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기업은행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공고와 홍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입 행원 공개채용 안내 영상은 오는 12일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별도채용도 진행 중이다.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45명을 최종 선발하며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3.4%를 달성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또 동계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250명으로, 이번 달 중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7주로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디지털 관련 현업 부서에 배치될 디지털 인턴은 별도로 선발된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인턴에게 기업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올해 채용인원은 총 412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국책은행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인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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