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상, 코로나19 3번 양성 판정 끝 완치했는데…'악재 겹쳤나'

입력 2020-11-09 11:05수정 2020-1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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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앞서 세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완치한 호날두가 부상을 당했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8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3일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28일에는 바르셀로나전을 24시간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재차 양성이 나오며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19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이날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그 6호 골이었다.

그러나 또다시 불운이 찾아왔다.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한 뒤 교체된 것. 호날두는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절룩거리며 벤치로 향했다.

피를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우리의 핵심 선수다. 불행히도, 발목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교체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치오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펠리페 카이세도(에콰도르)가 동점골을 넣으며, 1대 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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