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랄라블라' 화장품 살 수 있다…'뷰티 전용매대' 운영

입력 2020-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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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편의점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의 장점을 살려 뷰티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일부터 랄라블라와 협업중인 국내ㆍ외 13개 파트너사 우수제품 60여 종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가 향상된다.

파트너사는 전국에 구축된 1만 4000여 점의 GS25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GS25는 뷰티 전용매대를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2022년까지 도입매장을 2500점 이상으로 확대 전개해 헬스앤뷰티 카테고리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뷰티 전용매대 도입을 시작으로 숍인숍(Shop in shop)이나 융ㆍ복합매장 형태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추가 검토하며 뷰티강화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처럼 GS25가 뷰티 카테고리 강화형 전용매대를 구축한 것은 편의점이 고객들의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로 자리잡음에 따라 GS25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 속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 편의점의 생활쇼핑 토탈서비스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것.

실제로 GS25의 최근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신장률은 전년대비 2016년 14.7%, 2017년 19.1%, 2018년 15.4%, 2019년 16.9%로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따라 고객 생활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랄라블라의 우수 파트너사들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고객들의 구매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차별화상품 및 신규 포맷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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