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비계열 광고주 대거 영입…위너슈니첼ㆍ퍼시픽라이프 등

입력 2020-11-09 09: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바니 골드버그 제작 전문 임원, 애드위크 선정 '주목해야 할 크리에이티브 리더 26인'

▲이노션 미국법인(IWA)은 올해 세계 최대 핫도그 레스토랑 체인점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의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캠페인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신규 비계열 광고주를 대거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IWA)은 올해 세계 최대 핫도그 레스토랑 가맹점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의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4월 ‘World of Wieners’ 편을 시작으로 10월 ‘Presidents’ 편까지 총 4개의 캠페인을 공개했다.

IWA는 위너슈니첼의 직원인 토드(Todd)와 리사(Lisa)라는 캐릭터를 통해 위너슈니첼 매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코믹하게 연출했다.

해당 캠페인 제작과 미디어 집행을 전담한 IWA에 따르면 위너슈니첼은 캠페인 개시 이후 매달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현지 외식업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더그 케거빈(Doug Koegeboehn) 위너슈니첼 마케팅 책임자(CMO)는 “이노션이 기획 및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야구에 비교하면 홈런이다. 최근 급상승한 판매 실적은 우수한 캠페인의 공이 크다”라면서 “이노션은 우리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위너슈니첼은 유쾌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으로 경쟁하는 핫도그 브랜드라는 점을 부각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바니 골드버그(Barney Goldberg) 제작 전문임원(ECD)이 광고전문지 애드위크(ADWEEK)가 선정한 미국 내 톱100 크리에이티브 리더 중 가장 주목해야 할 26인 명단에 포함되며 차별화한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IWA는 올해 새로운 현지 광고주를 다수 영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151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내 10대 보험사 중 하나인 ‘Pacific Life’와 모바일 앱 개발 회사 ‘Discord’를 새로 영입했다.

특히, IWA는 Discord의 디지털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분야에 진출하면서 자동차는 물론, 생활가전, 식음료, 의료, 스포츠, 금융, 게임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노션은 브라질, 유럽 등의 해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를 신규 광고주로 맞았다. 브라질 법인은 글로벌 건축자재 회사 ‘Quick Step’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대행할 예정이며 스페인법인은 세계적 상표인 ‘3M’, 요트 회사 ‘Pullmantur’, 스페인 사과 전통주 브랜드 ‘Exner Cider’ 등을 영입, 서비스 영역 확대에 성공했다.

이노션의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도 올해 맥도날드 햄버거, ‘Lakeside Bank’, ‘Thrivent Financial’ 등을 비계열 광고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지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기존 광고주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신규 비계열 물량 개발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