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입력 2008-11-20 15:21

독거노인 등 4000세대에 전달

우리은행은 20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은행 구리 도농연수원 운동장에서 실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자원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요비용 1억원은 우리은행이 기부했으며, 배추 2만 포기의 김장을 경기도와 강원도 춘천, 서울 중구와 중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4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역 영업점을 중심으로 '릴레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