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활동중단, 故 박지선 비보 이어 불안장애로 '올스톱'…개그계 향한 '우려의 시선'

입력 2020-1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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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개그맨 출신 방송인 정형돈이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5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라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 불안장애를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한 바 있다.

불안장애는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친 정신장애를 뜻한다. 공황장애, 공포증, 강박증 등이 이에 속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대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조절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소, 반복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빠른 맥박과 호흡 촉박,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있다. 개그맨 이경규, 김구라, 정찬우 등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연예계에도 심리적인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개그맨의 경우 웃음을 전달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 때문에 슬픈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 2일 사망한 故 박지선도 밝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은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웹예능 '도니스쿨 시즌2', JTBC '뭉쳐야 찬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그가 진행했던 KBS 디지털 예능 '도니스쿨’은 가수 데프콘이 임시로 대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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