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순항…12월 첫 투약”

입력 2020-11-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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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SNK01-MX04’ 멕시코 임상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투여 전 PET-CT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는 12월 첫째 주에 첫 환자 채혈을 진행하고, 12월 중순 첫 환자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으며,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멕시코 수출입 통관 허가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 임상은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및 알츠하이머(AD·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SNK01 10억 개, 20억 개, 40억 개를 각각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을 확인한다. 이후 12명에 대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 내약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의 폴 송 부사장은 “미국 내 알츠하이머 연구분야 권위자인 UCLA 의과대학 밍궈(Ming Guo)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본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권고에 따라 멕시코 최대 규모 병원인 앙헬레스 병원에서 진행된다”며, “미국에만 5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알츠하이머 시장의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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