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2차장, 국감 도중 자가격리..."문재인 대통령 대면보고시 5m 이상 떨어져 있었다"

입력 2020-1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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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자리를 뜨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2차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 2차장이 최근 문 대통령을 만나 보고한 일이 있느냐'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5m 이상 떨어져서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 2차장은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갔는데, 당시 빈소를 방문한 기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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