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발인·장지 변경, 5일(내일) 오전 11시…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입력 2020-1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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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개그우먼 故 박지선의 발인 일정과 장지가 변경됐다.

박지선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기존 7시에서 11시로 변경됐다. 장지 역시 바뀌었다. 백제승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으로 변경됐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박지선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박지선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이후 유족의 의견을 존중해 부검을 하지 않고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박지선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실 2호실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송은이, 안영미, 김숙, 김신영, 박성광, 유재석, 홍석천, 김영철, 지석진, 최양락, 팽현숙, 전유성, 조세호, 김수용, 이상준, 상추, 쇼리, 엄용수 등 연예계 선후배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정치계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 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시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콘의 팬이었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슬픈 소식을 들었다.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줬던 고(故) 박지선 씨의 명복을 빈다"라며 "부디 하늘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라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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