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키코(KIKO) 거래기업에 대한 유동성 신속지원(Fast Track)프로그램 운영실태 확인 및 지도를 위해 '제 2차 현장점검'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유동성 신속지원절차가 진행 중인 키코 거래기업수가 많은 9개 주요은행이며 20일 부터 오는 21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금감원은 유동성 신속지원절차를 신청한 KIKO 거래기업별 금융지원절차 진행상황 및 지원절차가 지연되는 경우 그 사유와 대책, 향후 지원절차 진행상의 애로 및 개선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키코 거래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기간 동안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7일 전문 검사인력 40명으로 '중소기업금융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우리은행 중소기업금융센터에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