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불황에 강한 기업 '매수'-대우證

입력 2008-11-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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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코텍에 대해 불황에 강한 기업으로 높은 성장성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텍은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 증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모니터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9년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매출이 상반기 20억원 규모에서 하반기 매출 증가로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 회사 매출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통화옵션(KIKO)관련 우려는 계약이 종료되는 2009년 3월이면 완전히 해소될 예정"이라며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의 예상환율(각각 1350원, 1275원)을 적용할 경우 총 예상손실 금액이 30.8억원 수준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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