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 배우 지진희 TV 광고 모델 발탁

입력 2020-1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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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분양 관련 소식이 활발한 가운데, 거제시에 조성되는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 측은 이번 11월 진행 예정인 2차 용지 분양을 앞두고 배우 지진희를 TV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드라마 ‘대장금’과 ‘애인있어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온 신사적인 이미지의 배우 지진희는 깊은 내공의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편안하면서도 지적인 특유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금융, 보일러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도도 활약해 온 바 있다.

거제 빅아일랜드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것 역시 대중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는 그의 이미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시행사인 거제빅아일랜드PFV㈜ 측은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준 지진희 씨의 지적이면서도 믿음을 주는 이미지가 거제 빅아일랜드의 미래가치를 전달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진희 배우의 긍정적 이미지가 더해져 오는 11월 진행되는 2차 용지 분양 역시 1차와 마찬가지로 성공리에 마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11월 말경 상업용지를 비롯해 관광, 주거 등 52개 필지의 분양을 준비 중인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다가올 2023년까지 599,135㎡ 면적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문화관광지구와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등이 들어서며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문화공원과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공공시설지구, 다양한 문화시설과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심지구까지 더해진 거제 빅아일랜드는 부산에서 ‘해운대 마린시티’가 부촌으로 자리잡았듯 거제의 ‘마린시티’로서 기대를 모은다.

거제 지역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호재도 엿보인다. 서부 경남KTX라고 불리는 남부내륙철도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된 이후 사업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가능성도 대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거제 지역 경제 상황이 여러 호재와 조선업 부활로 회복되고 있다. 거제의 마린시티로 꼽히는 빅아일랜드의 경우 지난해 처음 공급된 분양 단지가 조기에 완판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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