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이 채권안정펀드에 유동성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채권금리가 하루만에 급락했다.
한국은행의 지원 규모는 아직 검토중이지만 채권안정펀드 10조원 가운데 2~3조원 가량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현재 전일보다 1.5원 내린 14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5.16%를 기록했다.
5년물은 0.24%포인트 하락하며 5.30%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5.91%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15%포인트 내린 5.34%, 2년물은 0.21% 하락한 5.50%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0.01% 내린 5.50%를 기록했고 CP91물은 7.23%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63틱 오른 107.35를 기록했다. 은행은 170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55계약, 1239계약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