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결정·문 대통령+여당 지지도 동반하락 外 (정치)

입력 2020-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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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및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 결과를 발표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결정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2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전당원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의 86.64%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따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당헌 규정에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당헌 개정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었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문 의혹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p 내려간 34.8%로 집계됐고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p 오른 28.9%로 나타났는데요, 여야 간 격차는 5.9%p로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밖으로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p 하락한 44.9%, 부정평가는 50.9%로 1.3%p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0%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동부구치소 재수감

대법원에서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재수감됐습니다.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후 1시 46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출발해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10여 분간 신원 확인·형 집행 고지 등 절차를 거쳐 검찰 차량을 타고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는데요, 이는 지난 2월 25일 서울고법의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후 251일 만에 재수감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대선주자에 ‘이낙연 vs 이재명 vs 윤석열’ 3파전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도가 17.2%까지 오르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3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p 오른 17.2%로 집계됐습니다. 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는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윤석열 총장과 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는 4.3%p 차이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p) 밖이지만, 세 후보의 3강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 북한 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탈북민 취업장려금 50만 원 추가 지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국회 특별전시회’에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라고 말하며 취업장려금 50만 원 추가 지원 등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장관은 이 밖에도 하나원 직업교육관 개관과 남북통합문화센터를 통해 탈북민 생산품을 구매자와 연결하는 사업 등 탈북민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통일부 지원책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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