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한국물류대상'서 국무총리상

입력 2020-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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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트럭 하우스'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인정

▲강봉원(오른쪽) SK에너지 네트워크사업부장이 지난달 30일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지난달 30일 ‘2020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등 화물차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운전자 개인을 위한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대한민국 물류의 큰 부분을 책임지면서도 열악한 근로 환경과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 특히 각종 규제와 주차장ㆍ휴게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와 함께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가 지난 2006년 도입한 신개념 물류서비스”라며 “광양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난 15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해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전기차 등 다양화하는 고객층에 따라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의 성장 전략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경제적 가치에 더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여기에 친환경을 더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SK의 중점 전략 방향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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