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의 연이은 반발에 “불편한 진실은 이어져야 한다”고 응수했다.
추 장관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외면하고 직시할 때까지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이 정도인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김용민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씨는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환우 검사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커밍아웃’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200여 명이 넘는 검사들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나도 커밍아웃한다”, “검사 입에 재갈 물리는 게 검찰 개혁이냐”며 반발하는 글을 업로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