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도산150 개발 프로젝트' 참여

입력 2020-10-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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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는 마스턴자산운용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업무-상업 복합 건물을 짓는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림은 프로젝트 투시도. (자료 제공=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는 마스턴자산운용 등과 함께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연면적 1만167㎡ 넓이 상업-업무 복합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2022년 10월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패스트파이브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에 출자하고 새 건물에 들어설 업무 공간 5개 층을 모두 책임 임차하기로 했다. 마스턴자산운용은 토지 매입과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는다.

패스트파이브가 업무 공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서 도산 150 개발 프로젝트는 공실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 오피스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건물 설계 등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도산150 프로젝트는 공유오피스가 입주할 건물의 개발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업계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공유오피스, 그리고 리테일과 공유 주거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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