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DDI 나스닥 상장 지연 ‘목표가↓’ - SK증권

입력 2020-10-29 08: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료=SK증권)

SK증권은 2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DDI 나스닥 상장 지연으로 다른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진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732억 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49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연휴가 집중된 성수기, 3분기 일회성 대만 마케팅비용 제거 등을 감안하면 분기 대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시장에서 기대하던 핵심 모멘텀은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이었다”며 “7월 상장 철회 이후 시장 변동, 미국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DDI의 연내 상장은 어려울 전망이며, 상장 재추진 시점은 최소 내년 상반기 이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모멘텀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위해서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내년 신작 관련 정보 공개 등 새로운 긍정적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