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백종원도 신뢰하는 어류 전문가…“원래는 디자인 전공”

입력 2020-10-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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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어류 칼럼리스트 김지민이 백종원과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맛있는 녀석들’ 특집에서는 김지민이 출연해 디자인 전공자에서 어류 전문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민은 “어느 날 백종원 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워낙 식자재에 해박하신 분이긴 하지만 사실 확인을 할 때 제 글을 보게 됐고 그 후로 궁금할 때마다 전화를 주신다”라고 운을 뗐다.

백종원이 김지민의 인연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김지민을 두고 “잘 아는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수산물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김지민은 “디자인 전공을 했고 디자인 관련 회사를 다녔다”라며 “그때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걸 공유하고 생활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수산물은 전부 알지 못한다. 인간이 바닷속을 다 알지 못하지 않냐”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은 어류 칼럼리스트로 현재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을 운영하고 있다. 주 콘텐츠는 낚시를 비롯해 수산물, 생선으로 인한 유의할 점 등을 다루고 있다. 구독자 수는 46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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