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유지민,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로 데뷔·김기덕, 성폭력 의혹 관련 손배소 패소·검찰,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에 벌금 1000만 원 구형·고은미 남편, 사기 혐의로 1심서 징역 3년 6월 실형·가수 비, 3년 만에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 낸다 (연예) [정정보도문 포함]

입력 2020-10-29 06:00수정 2023-07-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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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SNS )

유지민,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로 데뷔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지민이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로 데뷔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에스파의 두 번째 멤버 카리나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예명 카리나로 데뷔하게 된 유지민은 연습생 시절부터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멤버입니다. 한편 유지민은 최근 여러 악성 루머에 시달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15일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적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기덕, 성폭력 의혹 관련 손배소 패소

영화감독 김기덕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28일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 씨와 MBC를 상대로 낸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앞서 2017년 8월 A 씨는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김기덕 감독이 뺨을 때리고 대본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했다며 폭행·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그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뉴시스)

검찰,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에 벌금 1000만 원 구형

해외에서 억대 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게 검찰이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양현석 전 대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서 약 20차례에 걸쳐 판돈 약 4억 원 가량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은미 남편, 사기 혐의로 1심서 징역 3년 6월 실형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배우 고은미의 남편 A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속됐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박용근 부장판사)은 28일 A 씨에게 징역 3년 6월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는데요. A 씨는 동창 B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2018년 9월 용역 인력 회사를 운영한다며 3억 원을 빌려주면 월 2% 이자를 주고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변제한다고 약속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 계좌로 3억 원을 편취한 뒤 갚지 않았습니다.

가수 비, 3년 만에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 낸다

가수 비가 3년 만에 앨범을 발매합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른 아티스트와 듀오를 결성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인컴퍼니는 "비와 함께 할 아티스트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고 했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논란…영화 ‘뫼비우스’어떤 영화이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3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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