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씽크, 씽크볼 매출 70% ‘쑥’

입력 2020-10-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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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씽크볼을 구매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백조씽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씽크볼 온라인 매출은 월평균 70%씩(지난해 동기간대비) 늘었다. (사진제공=백조씽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방 인테리어도 온라인으로 바꾸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는 지난달까지 씽크볼의 월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0%씩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된 4~5월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의 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통상 씽크볼은 이사, 입주 등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에서 대리 구매하거나, 필요 시 대리점의 대면 상담을 통해 구매하곤 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청결과 위생 등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씽크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백조씽크는 대면상담이 부담되는 매장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직접 제품을 선택하거나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통해 씽크볼을 교체하는 ‘리폼 서비스’ 등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씽크볼 교체 서비스인 ‘리폼 서비스’ 역시 올해 9월까지 매출이 매월 50%씩(전월 대비) 성장하고 있단 것이다.

백조씽크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쏟을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 및 리폼 서비스 전용 상품을 개발하여 구매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한다. 또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온라인 쇼핑몰 ‘루에나’ 홍보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문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도 도입한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인테리어 업계의 온라인 구매 증가는 코로나19로 매우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며 “백조씽크도 비대면 전용상품 개발, 고객 맞춤형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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