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대 거리에 ICT 복합 체험 공간 ‘T팩토리’ 문 연다

입력 2020-10-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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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무인 구매존 등 선보여

▲T팩토리 내 휴식 공간 ‘팩토리 가든’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홍대 한복판에 ICT 복합 체험 공간인 ‘T팩토리’를 선보인다.

SKT는 이달 31일 복합 체험 공간인 T팩토리의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머큐어앰배서더 홍대 호텔 건물에 2층으로 구성됐다. T팩토리에서는 △애플ㆍ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ㆍ미디어ㆍ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Zone)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및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팩토리 가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T팩토리는 MS, Apple, 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초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1층 중앙에 있는 플렉스 스테이지는 MS와 협력해 만든 ‘5GX 클라우드 게임’을 대형 게임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는 게임존으로 활용된다. 또 향후 다양한 제조사의 최신 디바이스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될 예정이다.

T 팩토리 2층에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Apple 제품 전용 공간이 입점해 최신 아이폰 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SKT는 “이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는 SKT의 변화상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팩토리는 SKT의 대표 구독형 서비스, 보안, 쇼핑, 게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다. V컬러링, 웨이브, 플로 등 SKT의 구독형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이로써 얻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팩토리에는 국내 최초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구매 공간도 마련됐다. T팩토리 입구 양 옆에 있는 ‘T팩토리 24’는 24시간 무인존으로 고객은 입장(셀프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SKT는 “가입 신청부터 단말기 수령까지 ‘5분’ 내로 처리 가능한 휴대폰 무인 개통 시스템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팩토리는 MZ세대를 위한 ‘힙(Hip)’한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2층에 마련된 ‘0 스테이지’는 가로로 넓게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Infinity Mirror)’를 배치했다. 인피니티 미러 중앙에 있는 ‘AR 미러’에 다가가면 증강현실 이미지를 합성시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준다.

T팩토리 1층과 2층 사이에 조성된 ‘팩토리 가든(Factory Garden)’은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로 도심 한가운데서 숲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살아있는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서 고객은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정호 SKT 사장은 “T팩토리라는 명칭에는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Factor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T팩토리는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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