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관왕 차지

입력 2020-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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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O&M 올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 대상 받아

▲포스코O&M 직원들이 ‘희망리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가전제품을 수거 및 업사이클링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은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며,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 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속가능 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보고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는 포스코 O&M은 ‘사회공헌대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저출산ㆍ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 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 경영 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속가능 경영 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 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주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했다.

또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반(TCFD)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공헌 분야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포스코 O&M은 기업 시민 관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생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특히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제품 등을 재활용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 리본(Re-Born)’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 기준에 맞추어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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