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진출 1년 만에 운항 편수 하루 4편→17편 증가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국내선 취항 1주년을 맞아 27일부터 ‘국내 여행 특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모든 국내선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특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청주~제주 7900원, 부산~제주 8200원, 김포~제주 9900원, 김포~부산 1만17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또한, 탑승객 대상으로 와이파이 도시락 데이터 1일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각종 액티비티, 렌터카, 호텔 등 다양한 제휴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을 시작한 에어서울은 올해 김포~부산,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잇달아 개설하며 국내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만 운항하던 작년에는 국내선 운항 편수가 하루 4편에 그쳤으나, 현재는 하루 17편까지 확대됐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대비 2배 증편해 스케줄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중심으로 운항하던 에어서울이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향상했고, 젊은 비행기와 넓은 좌석 등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선 네트워크 확대를 계속하는 한편, 승객분들께 좋은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