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233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9포인트(-0.32%) 내린 2336.5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 원, 262억 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49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87%), 의약품(0.67%), 종이목재(0.54%), 서비스업(0.44%)를 제외한 전 종목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42%), 은행(-1.40%), 금융업(-1.26%), 건설업(-0.91%), 보험(-0.8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84%), NAVER(0.89%), LG화학(-2.32%), 삼성전자우(-0.75%),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1.75%), 셀트리온(0.42%), 카카오(1.52%), 삼성SDI(-0.12%)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51%) 상승한 782.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010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 원, 8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 가능성과 추가 부양책 논란,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이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는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