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0 메인스폰서 ‘위메이드’…3년 만에 국내 업체가 맡아

입력 2020-10-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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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19 전경.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스타2020’의 메인 스폰서로 위메이드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스타2020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와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컵 2020’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K의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협력하고자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의 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참관을 할 수 없는 많은 관람객들은 지스타의 공식 방송 채널인 ‘지스타TV’에서 모두 실시간 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2020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인디·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사들은 신작 발표와 이벤트, 예능, e스포츠 대회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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