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휴대폰용 강화유리에 적용이 가능한 Glass 형상가공 양산기술인 SW(Swivel Wobbling)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형상가공 기술인 SW(Swivel Wobbling) System은 휴대폰 강화유리용 Glass형상 가공시 기존 Water jet, Sand Blast 방법으로 발생될 수 있는 Micro Crack을 자사 보유하고 있는 화학적 에칭 방법을 통해 없애고, 제품의 가공 생산능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강화유리는 일반유리와 달리 가볍고 외부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뛰어난 광택으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강점이 있으며,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에서 아크릴 수지 윈도우보다 슬림화 구현에 용이하다.
최근 이러한 장점으로 인하여 프리미엄 터치폰등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플라스틱 소재 윈도우를 대체한 모바일 강화유리 소재가 적용되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큐리어스 관계자는 “자사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기술력을 산업화에 적용 가능토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금번 휴대폰 터치윈도우용 Glass 가공기술인 SW(Swivel Wobbling) system 개발도 약 1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또한 관련 회사들과 협력하여 터치윈도우 관련부품 산업에 적합한 최적화된 기술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큐리어스는 OLED와 LCD용 디스플레이 Glass cap Etching system와 Slim Down Flow system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된 가공 기술과 현재 구축된 구미 공장 생산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산 대응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우선 휴대폰의 외부 윈도우용과 터치윈도우용에 적용하고, 향후 가전 디스플레이 제품의 특수용 Glass용에도 적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