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대규모 매도에 낙폭 확대

입력 2008-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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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18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43포인트(2.37%) 내린 307.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한 때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다시 하락 반전,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3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3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업종이 7%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과 기타서비스가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제약업종과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이 9%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웅과 메가스터디가 각각 5%, 9%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등은 하락장에서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의 바이오산업 진출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산성피앤씨가 10% 이상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한 266종목이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하한가 13종목을 더한 70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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