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 부각에… 대한과학 ‘53.85%↑’

입력 2020-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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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10월 넷째 주(19~2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5.36포인트(-3.04%) 하락한 807.98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4368억 원, 694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401억 원을 순매도했다.

◇대한과학,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 부각에 ‘53.85%↑’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대한과학(53.85%)이다. 대한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과 관련해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이 부각되면서 초저온냉동고 기술을 가진 이 회사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기업 디케이앤디와 자동차 금형 및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서연탑메탈은 갑작스런 급등에 전주대비 주가가 각각 42.08%, 29.52% 상승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의 가상화폐 사용 허용 소식에 전주 대비 23.84% 주가가 뛰어올랐다. 파워로직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정부가 현대자동차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규제 특례를 승인한 것에 대한 영향을 받아 주가가 전주 대비 22.49% 올랐다.

이밖에도 에이루트(26.13%), 케이씨에스(21.81%), 케스텍코리아(18.98%), 케이엔더블유(16.34%), 컬러레이(16.24%)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불확실성 커지면서 ‘-36.91%↓’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락한 종목은 헬릭스미스(-36.91%)다. 헬릭스미스는 부실 사모펀드에 투자해 대규모 손실을 볼 위기에 몰린 가운데, 추진하려 했던 유상증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퓨쳐는 시장에서 기타법인이 22일 이퓨쳐 주식 1209억 원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전주 대비 -27.15% 하락했다. GRT는 외부감사를 앞두고 리스크 우려에 주가가 전주 대비 -24.81% 급락했다. GRT는 19일 정규 장 마감 이후 “감사업무 절차가 다소 지연됨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엠투엔은 주가가 전주대비 -20.61% 하락했다. 전주 미국 그린파이어바이오에 340만 달러(약 39억 원) 투자를 결정해 이 회사에 총 623만달러(약71억 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 출하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신테카바이오(-25.00%), 피씨엘(-24.20%) 피앤이솔루션(-22.41%), 한국파마(-22.19%), 와이엠씨(-21.13%), 모바일어플라이언스(-20.40%) 등이 전주 대비 주가 하락폭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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