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빌리지’, 오는 25일까지 개장…홈페이지 통해 ‘3D스페이스’ 마련

입력 2020-10-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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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제 ‘Let's DMZ’의 메인 프로그램인 'DMZ빌리지'가 막을 열었다.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 기념 및 비무장지대(DMZ)가 지닌 ‘공존’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MBC ‘뉴스투데이’, ‘생방송 오늘아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생방송 오늘아침’을 통해 남북관계의 주요 공간을 모델로 한 ‘공동평화구역(Joint PEACE Area, JPA)’에서 역사의 순간을 되새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DMZ빌리지의 ‘공동평화구역’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재현했으며, ‘자유의 집’에선 역대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문을, 2018년 남북 정상이 독대해 산책을 나섰던 판문점 ‘도보다리’ 모형에선 DMZ 습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판문각’에서는 AFP 소속 남•북한 전문 사진작가 Ed Jones의 사진전과, ‘막사’에서는 휴전 조인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DMZ ART존’에는 DMZ와 평화를 주제로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 중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는 김상욱 물리학자 교수, 서재철 환경재단 전문위원, 설민석 강사, 김준혁 교수, 최배근 교수가 DMZ의 가치와 의미, 미래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하며, 전 강연은 유튜브(mbcnews, beyond MBC)와 네이버TV(Live in DMZ)를 통해 생중계한다.

금일(23일) 오후 12시 20분부터 DMZ빌리지 현장에서는 MBC표준FM ‘싱글벙글쇼 가을특집 [평화누리에서 싱글벙글]’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사전예약 마감 후 잔여분량은 현장에서 예약 및 입장이 가능하다”며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에 오픈된 3D스페이스를 이용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회차 별 관람인원을 나눠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DMZ빌리지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관람객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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