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로드 자전거 ‘케인’ 2021년형 신제품 출시

입력 2020-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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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가 출시한 ‘케인’의 2021년형 신제품. (사진제공=첼로)

첼로가 로드 자전거 스테디셀러 ‘케인’의 2021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케인(CAYIN)’은 로드 자전거의 라이딩 트렌드를 반영했다.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입문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지오메트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인’은 차체를 구성하는 프레임과 포크, 시트 포스트 등이 모두 카본으로 제작했다.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처음 출시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1년형 케인은 디자인이 단순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로드 자전거는 강렬한 색감과 화려한 로고가 디자인된 경주용 자전거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 카페 방문이나 일일 투어 등 일상에서 즐기는 제품으로 라이딩 범위가 확대되면서 디자인 변화를 줬다.

프레임은 강렬한 대비색 대신 단색의 모노톤으로 심플함을 강조했으며 자연광에 따라 색상이 은은하게 변하는 펄을 적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여기에 ‘데칼’이라고 불리는 화려한 로고 디자인을 과감히 없앴다. 로고는 라이더가 안장에 앉아서 로고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프레임 상단에 부드러운 색감으로 넣었다.

2021년형 케인은 총 3종으로 브레이크의 종류에 따라 디스크 브레이크 2종, 림 브레이크 1종으로 출시했다. 첼로 케인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브레이크 조작이 부드러워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적으므로 손아귀의 힘이 약하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효과적이다. 림 브레이크는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디스크 브레이크 대비 가볍고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 로드 자전거의 우수한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첼로 케인은 한국인의 체형 연구를 통해 개발한 첼로만의 독자적인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특히 2021년형은 전문 동호인뿐만 아니라 입문자도 편안하게 로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R2 핏(Fit)’을 적용하고, 손과 닿는 면적이 넓은 타원형 핸들 손잡이를 장착, 핸들도 라이더 쪽으로 약간 기울여 안정적으로 라이딩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첼로 자전거 관계자는 “제품 공개 후 벌써 문의와 예약이 이어지고 있는데 좀 더 많은 동호인과 입문자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라이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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