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 마감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5포인트(0.21%) 내린 315.66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씨티그룹의 5만명 이상 감원 소식과 경제지표 악화 및 기업실적 둔화 등의 악재를 고루 반영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23.73포인트(2.63%) 하락한 8273.58에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500선이 붕괴되며 34.80포인트(2.29%) 내린 1482.05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매도세를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1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가 4%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터넷업종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며 NHN과 메가스터디가 각각 3%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며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이 2~5% 오르며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