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가전솔루션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을 진행, 국내 적용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0인 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에어컨에 살균솔루션을 직접 설치해주는 캠페인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8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은 에어컨을 통해 순환하는 공기 속 비말에 싸여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 청정한 공기를 순환하게 한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바이오레즈(Violeds)는 빛으로만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에어컨의 모델과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 중인 모든 에어컨에 설치 가능하고, 수명이 5만 시간으로 길어 별도 교체가 필요 없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05년부터 살균에 적합한 UV 파장을 이용해 광원의 세기와 각도, 살균 거리와 시간을 최적 설계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개발했다. 2020년 4월에는 살균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9.9% 살균 결과를 도출했다. 이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중국 에어컨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와의 실험을 통해 2시간 이내 공기 중 바이러스균이 90% 이상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재현 서울바이오시스 부사장은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식당이나, 카페, 운동시설에 ‘바이오레즈 에어컨 살균 솔루션’을 설치하면 바이러스 비말을 옮기는 전파자 역할을 했던 에어컨이 오히려 사용자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역 가전(바이오레즈가 적용된 가전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