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롯데리츠의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츠의 경우 △저가 매력 부각 △배당 회복 가시화 △리플레이션(물가상승률의 점진적인 회복) 진입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수됴 증가 고려시 상승 여력이 높다”면서 “리츠는 과거 경기회복기에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해 와쏙, 부동산을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할 자산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수형 및 산업용 리츠의 향후 임대수익의 성장성은 높지만,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하락한 상황”이라며 “경기회복 및 리플레이션 진입에 따른 상승 여력이 높고 고배당을 지급하는 주거용, 카지노, 헬스케어 리츠가 더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리츠의 경우 적극적으로 자산 편입 중인 리츠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재택근무가 확대돼 오피스 신규 수요가 감소한 테헤란로, 용산, 명동 등의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했다”면서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는 안정적인 배당 및 적극적인 자산 편입 고려 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