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했다. 국내발생은 소폭 늘었지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1명 증가한 2만54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7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13명, 인천 6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에서 40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외에 대전 4명, 울산 1명, 경북 2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9명, 유럽 11명, 미주 3명, 아프리카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18명 늘어 누적 2만358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50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 줄어 139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70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