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 호텔멀티태스킹룸메이드 양성과정 성료…’일자리대상 우수상 쾌거’

입력 2020-10-21 09:39

최혜지 기자 hyeji0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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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부산 중서구가 협력해 진행한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호텔멀티태스킹룸메이드 양성과정'이 성황리 종료됐다.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한 호텔멀티태스킹룸메이드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등을 대상으로 룸메이드 교육을 시행, 지역 호텔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4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0명, 신중년 50·60세대 여성 15명, 결혼이민여성 및 부산거주외국인여성 15명이 선발돼 총 3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열악한 취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료생 49명 중 34명에 취업에 성공해 취업목표를 106%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호텔멀티태스킹룸메이드 양성과정은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평가 'S' 등급을 인정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자의 고용 유지와 미취업자의 유관기관 취업을 위해 기업환경개선과 취업설명회, 취업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