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소개

입력 2020-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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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일, 전세계에 라이브 생중계

▲‘SEE TOGETHER CHALLENGE’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이벤트를 연다.

SKT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21일부터 28일까지 이벤트 ‘SEE TOGETHER CHALLENGE’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EE TOGETHER CHALLENGE’는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14개국 36개 도시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성세정 KBS 아나운서(종묘), 방연옥 한산 모시짜기 명인(한산모시짜기),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창덕궁), 전유경 KBS 6시 내고향 해녀 리포터 (제주 해녀문화) 등이 참여해 문화유산을 ICT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한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이탈리아 베니스, 캐나다 퀘벡 역사지구 등 총 33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뿐 아니라 세계지질공원 5곳, 세계무형유산 3개, 세계기록유산 2개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21일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일주일 24시간 내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된다. ‘WAVVE(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티 유튜브 채널 ‘디윈’ 등에서 볼 수 있다.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는 “창덕궁을 배경으로 비보잉을 하며 전 세계에 창경궁과 한국의 비보잉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광현 SKT PR2실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로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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