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건설관 7층서 대학생 추락사…목격자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더라"

입력 2020-10-20 16:27수정 2020-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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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경 (사진제공=부산대)

20일 오전 부산대 건설관 7층에서 대학생 A 씨가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부산대 건설관 1층 바닥에 재학생 A(20대) 씨가 떨어진 것을 건물 3층에 있던 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목격자는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건설관 7층 휴게실에서 A 씨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발견했다.

사고 당시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라 적지 않은 학생들이 건설관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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