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중남미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 추진…각국 1위권 공략

입력 2020-10-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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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가 중남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는 멕시코, 브라질 등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남미 지역의 이커머스 플랫폼 판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피겐코리아가 아마존닷컴 외 아시아 지역 이커머스 플랫폼 판매를 시작한 이래 추가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인도 플립카트(Flipkart), 일본 라쿠텐(Rakuten), 말레이시아 라자다(Lazada), 인도네시아 쇼피(Shopee), 중국 티몰(Tmall) 등 아시아 현지 최상위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 유럽 지역에선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제품 판매에 집중했지만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에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판매가 주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선 아마존닷컴과 지역 플랫폼 등 투트랙 판매 전략을 고수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각에선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통해 아마존닷컴 유통 플랫폼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진단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피겐코리아는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4월 아마존의 생필품 최우선 판매 정책으로 영업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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