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에도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7포인트(0.60%) 오른 2355.60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3781억 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7억 원, 2991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97%), 화학(-0.69%), 비금속광물(-0.39%)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세다. 섬유의복(3.80%), 기계(2.74%), 보험(2.46%), 은행(2.09%), 금융업(1.99%), 의료정밀(1.9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2.46%), NAVER(-1.36%),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삼성전자우(0.94%), LG화학(-2.97%), 현대차(-1.74%), 셀트리온(0.19%), 카카오(-0.70%), 삼성SDI(-1.07%) 등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4포인트(-0.08%) 내린 829.8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 원, 137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63억 원 순매도 중이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자산분석실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이보디며 상승흐름이 전개되고 있다”며 “당분간 지수는 박스권 흐름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실적 호전주 중심의 시장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